[앵커]<br />올여름 들어 가장 강력한 폭염이 전국을 강타했습니다.<br /><br />여주시 흥천면 기온은 39.4℃, 서울도 35℃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높은 습도에 강렬한 햇살이 가세하면서 도심은 펄펄 끓었습니다.<br /><br />가마솥더위라는 말이 어울리는 날씨였습니다.<br /><br />영동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탭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9.4도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밀양과 합천이 38도를 넘었고 광주 36.9도, 대구 36.5도, 서울도 34.8℃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지역 최고 기온이 경신되는 등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습니다.<br /><br /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태풍이 몰고 온 매우 뜨거운 열기가 동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나 매우 덥겠습니다.]<br /><br />이 같은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절기상 입추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점차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뜨거운 열기를 한반도에 쏟아부은 5호 태풍 '노루'는 내일 오후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열도를 통과하며 빠르게 약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남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지만, 내륙에는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8051750139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